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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 들수록 멜라토닌 부족
낮에 햇빛을 충분히 쪼이면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부득이 외출을 삼가면서 해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면서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기관인 송과체 또한 노화를 피할 수 없는데, 이 송과체가 퇴화하면서 멜라토닌 분비도 줄어들게 되어, 특히 중장년층에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50대는 20대의 절반, 60대는 20대의 1/3밖에 분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멜라토닌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식품의 반입을 법으로 금지하고, 대신 의사 처방을 통한 전문의약품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서카딘(서방형 멜라토닌)
일반적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고령층의 경우에 멜라토닌 분비가 비교적 낮은데, 서카딘은 이러한 불면증 환자들에게 부족한 멜라토닌을 공급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시켜 줍니다.
다른 수면제와 다르게 중추신경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에 의한 중독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졸피뎀과 비교한 연구에서는 서카딘을 쓴 그룹의 수면 리듬이 정상인의 수면 리듬과 더 가까웠습니다.
불면증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 약물입니다. 멜라토닌을 8시간 내지 10시간 동안 천천히 배출하면서 수면시간 동안에 걸쳐 수면리듬을 깨뜨리지지 않고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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